오리온, 중국법인 실적 악화…"일시적 부진, 성장세 회복"-한국투자

김진석 기자 2024. 3.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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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지난 2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고 14일 설명했다.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가 실적을 끌어내렸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춘절 시즌 이후 일시적으로 출고량이 감소했다"며 "특히 고정비 부담이 커지며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한 6.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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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리온 초코파이 모습./사진=뉴시스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지난 2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고 14일 설명했다.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시적 부진으로,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2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1935억원, 영업이익은 15.7% 줄어든 241억원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했다.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가 실적을 끌어내렸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춘절 시즌 이후 일시적으로 출고량이 감소했다"며 "특히 고정비 부담이 커지며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한 6.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모두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중국 또한 춘절 시점 차이 영향이 제거되는 3월부터는 다시 매출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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