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물 문제 해결하려면"…대구에서 첫 물산업 국제회의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3. 14.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4~15일 대구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9년 물산업클러스터가 출범한 뒤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포스코E&C와 금호건설, 한화건설 등 대기업 프로젝트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참여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0년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물 부족이 심화할 것을 우려해 추진이 시작돼 문재인 정부인 2019년 완공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일본·중국 전문가 참여…물 이용 방안·안보 소개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환경부 제공) 2019.6.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4~15일 대구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9년 물산업클러스터가 출범한 뒤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톰 몰렌코프 국제 물 협회(IWA) 회장이 '물 관리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홍승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 물 기술'과 관련해 기조 강연한다.

호르헤 크로스 에레로 스페인 물산업협회 회장과 칸지 이시이 일본 수도협회 컨설턴트, 하우 용 응 베이징 사범대 교수가 지역별 기후변화 물 이용 방안과 물 안보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행사 이틀째인 15일에는 국내외 기업의 해외 판로 모색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포스코E&C와 금호건설, 한화건설 등 대기업 프로젝트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참여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0년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물 부족이 심화할 것을 우려해 추진이 시작돼 문재인 정부인 2019년 완공됐다. 지난해 말 기준 두산중공업과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등 111개사가 입주해 물 관련 산업을 하고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