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물 문제 해결하려면"…대구에서 첫 물산업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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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4~15일 대구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9년 물산업클러스터가 출범한 뒤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포스코E&C와 금호건설, 한화건설 등 대기업 프로젝트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참여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0년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물 부족이 심화할 것을 우려해 추진이 시작돼 문재인 정부인 2019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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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4~15일 대구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9년 물산업클러스터가 출범한 뒤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톰 몰렌코프 국제 물 협회(IWA) 회장이 '물 관리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홍승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 물 기술'과 관련해 기조 강연한다.
호르헤 크로스 에레로 스페인 물산업협회 회장과 칸지 이시이 일본 수도협회 컨설턴트, 하우 용 응 베이징 사범대 교수가 지역별 기후변화 물 이용 방안과 물 안보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행사 이틀째인 15일에는 국내외 기업의 해외 판로 모색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포스코E&C와 금호건설, 한화건설 등 대기업 프로젝트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참여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0년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물 부족이 심화할 것을 우려해 추진이 시작돼 문재인 정부인 2019년 완공됐다. 지난해 말 기준 두산중공업과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등 111개사가 입주해 물 관련 산업을 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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