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에이스였는데..‘팔꿈치 부상’ 콜, 정규시즌 최소 한 달 결장 ‘양키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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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결국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최소 한 달 결장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현재로서는 콜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알 수 없으며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프시즌 후안 소토를 영입하며 타선을 크게 보강한 양키스가 선발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만 영입한 것은 에이스 콜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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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결국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최소 한 달 결장한다고 전했다.
최근 우측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콜을 MRI 등 검사를 실시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결장은 피하지 못했다. 콜은 LA로 향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현재로서는 콜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알 수 없으며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규시즌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되는 만큼 양키스는 에이스 없이 시즌 초반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한 콜은 양키스 마운드의 절대적인 전력이었다. 오프시즌 후안 소토를 영입하며 타선을 크게 보강한 양키스가 선발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만 영입한 것은 에이스 콜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해 2020시즌에 앞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콜은 커리어 내내 건강한 투수였다. 피츠버그 시절인 2016년 팔꿈치 부상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다. 2018시즌에 앞서 피츠버그를 떠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콜은 2018-2023시즌 6년 동안 부상자 명단에 단 13일(2021년) 등록됐다.
통산 6번이나 200이닝 이상을 투구했고 2017년부터 7년 연속 규정이닝을 투구했다. 2017-2023시즌 7년간 1,279.2이닝을 소화한 콜은 해당기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였다(2위 애런 놀라 1233.1이닝).
콜이 이탈한 양키스는 로테이션에 큰 구멍이 생겼다. MLB.com에 따르면 분 감독은 "내부적으로 5명 정도의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길, 코디 포팃, 윌 워렌, 루크 위버, 클레이튼 비터 등을 이야기한 것. 하지만 양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딜런 시즈(CWS)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프시즌 소토를 영입하며 올시즌에는 기필코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진 양키스지만 최악의 악재를 맞이했다. 과연 콜이 언제 건강하게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게릿 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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