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의 레버쿠젠, 얼떨결에 또 하나의 역사 작성... “컵 대회에서 분데스리가 단 한 팀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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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타깃인 사비 알론소는 이번 주에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독일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라고 보도했다.
아무도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레버쿠젠의 컵 대회 준결승 진출이 독일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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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타깃인 사비 알론소는 이번 주에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독일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신할 감독을 물색 중이다. 지난 1월, 클롭은 리버풀에 부임한 지 9년 만에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클롭을 대신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전 리버풀 선수이자 현재 레버쿠젠의 감독인 사비 알론소가 거론되고 있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현재 리그 2위인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0점 차로 따돌리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또한 DFB 포칼(독일 컵) 준결승과 유로파 리그 16강에 진출하며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아무도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레버쿠젠의 컵 대회 준결승 진출이 독일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놀랍게도 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단 한 팀만이 4강에 올라갔다.
다른 준결승 진출팀 중 두 팀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카이저슬라우테른은 독일 2부 리그에 위치하고 있는 팀이며 대이변의 팀인 자르브뤼켄은 3부 리그에서 뛰고 있다.
3부 리그 팀인 자르브뤼켄은 현재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같은 1부 리그 팀들을 차례로 탈락시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재 우승 후보 1순위인 레버쿠젠은 뒤셀도르프를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아레나로 불러들여 준결승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의 승자가 자르브뤼켄-카이저슬라우테른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알론소는 현재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아직 어느 팀에 갈지는 미지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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