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우승 노리는 아스널, ‘뒷문 단속’ 시작한다...‘멀티 DF’ 재계약 합의

이종관 기자 2024. 3. 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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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벤 화이트와의 동행을 이어나간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화이트는 새롭괴 개선된 장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아스널에 헌신했다. 그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위해 몇 달 동안 대화를 나눴고 이러한 논의는 이제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번 주 말까지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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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이 벤 화이트와의 동행을 이어나간다.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화이트는 측면 브라이튼 유스에서 성장해 1군 무대에 콜업됐고 뉴포트 카운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0-21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겨울 이적시장, 브라이튼 역사상 가장 높은 방출 이적료(약 843억 원)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아스널 이적 이후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이적과 동시에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화이트는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새 팀에 적응해나갔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2022-23시즌엔 특유의 ‘멀티 능력’을 보여주며 측면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는 손흥민을 지워버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1경기 2골 5도움.


올 시즌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소화 중이다. 새롭게 영입된 위리옌 팀버가 초반부터 장기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기 때문. 화이트는 현재까지 37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고 아스널 역시 승점 64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아스널의 없어서는 안 될 ‘멀티 자원’으로 자리 잡은 화이트.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화이트는 새롭괴 개선된 장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아스널에 헌신했다. 그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위해 몇 달 동안 대화를 나눴고 이러한 논의는 이제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번 주 말까지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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