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中 시장 회복 기대한다면 OEM 선별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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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이 아닌 지역 채널에서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중국은 더딘 회복에도 외면할 수 없는 시장인 만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을 통해 선별 접근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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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에도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이 아닌 지역 채널에서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중국은 더딘 회복에도 외면할 수 없는 시장인 만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을 통해 선별 접근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비중국 비중이 높은 화장품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투자의견이다. 중국 소비 분위기 아직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비중국향 수출 성장세는 견조해서다.
큰 틀에서 시장 분위기는 우호적이지 않으나, 현지 브랜드 시장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다. △소비 양극화, 저가 선호 △대개 현지 브랜드가 좋은 순위를 보이는 라이브커머스의 아웃퍼폼 현상을 비춰보았을 때, 저가·현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노출도를 두고 싶을 경우 해당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OEM 업체를 추천한다”며 “브랜드사 중에서는 최선호주는 중국 비중이 가장 적고, 비중국 채널 성장이 기대되는 클리오(237880), 관심종목은 코스알엑스가 편입될 예정인 아모레퍼시픽(090430), OEM 중 최선호주는 코스맥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브랜드사의 면세 채널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고 봤다. 면세 기업간거래(B2B) 채널의 최종 수요처인 중국 현지 시장의 분위기는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브랜드사의 1분기 면세 실적은 각 업체의 기저 부담 정도에 따라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기저 부담이 낮은 업체는 플러스 성장을 보일 수 있겠다”면서도 “현 중국 소비 시장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성장 흐름이 2-4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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