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 "독일 월드컵 아드보카트 감독, 나를 너무 예뻐해 주셔"

김효정 2024. 3.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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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올스타 리그 첫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를 하게 된 최성용 감독과 백지훈 감독은 과거의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선수로서 특히 백지훈 감독이 최성용 감독이 일본 리그로 이적하며 남게 된 등번호를 물려받기까지 했던 것.

최성용 감독은 자신이 코치로 활동하던 당시 오범석, 백지훈, 정대세 선수도 함께 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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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수원 더비의 승자는?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올스타 리그 첫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를 하게 된 최성용 감독과 백지훈 감독은 과거의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선수로서 특히 백지훈 감독이 최성용 감독이 일본 리그로 이적하며 남게 된 등번호를 물려받기까지 했던 것.

또한 두 사람은 최성용 감독이 수원 삼성의 코치가 되며 코치와 선수의 인연으로 만나기까지 했다.

최성용 감독은 자신이 코치로 활동하던 당시 오범석, 백지훈, 정대세 선수도 함께 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또한 자신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백지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수원 삼성 시절 승리의 파랑새로 불리던 백지훈은 수원 삼성 경기장 앞에서 자신의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독일 월드컵 출전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팀에 을용 감독님, 진철 감독님, 재진 감독님, 영표 감독님이 다 계셨다. 그리고 아드보카트 감독님 저를 너무 예뻐해 주셨다. 그래서 끝나고 같이 러시아로 가자는 이야기도 했는데 다른 친구를 데려가셨다"라고 자화자찬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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