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저작권 통계 품질 6년 연속 ‘우수’ 획득

정경규 기자 2024. 3.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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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작성·공표하고 있는 '저작권 통계'가 2023년 통계청 자체통계 품질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은 2023년도 기준 270개 기관의 745종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 '저작권 통계'는 총 99.3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90.2점) 대비 9.1점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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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통계의 쉬운 이해를 위한 용어변경 등 이용자 편의성 개선으로 높은 평가
[서울=뉴시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작성·공표하고 있는 '저작권 통계'가 2023년 통계청 자체통계 품질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 통계품질진단은 국가승인통계가 이용자에게 적합하게 작성· 제공되는지를 체계적·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진단하고, 기관의 노력도 등과 함께 5단계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통계청은 2023년도 기준 270개 기관의 745종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 '저작권 통계'는 총 99.3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90.2점) 대비 9.1점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발간된 '저작권 통계'는 2017년부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제443001호)로 지정돼 저작권 생태계 관점에서 총 5개 분야(창작, 제작·유통, 보호, 산업, 기타) 72개 항목으로 구성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회는 2018년부터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자체통계 품질진단에 참여해 통계품질 개선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이용자가 저작권 통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통계용어를 개선하고 저작물 종류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연 1회(11월) 제공하는 '저작권 통계'를 2회(2월, 11월)로 변경해 자료 제공의 신속성을 더했다.

아울러 한국 저작권산업의 경제기여도 자동화 산출 연구를 통해 산업 분야의 산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효율성과 측정의 타당도3)를 높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국가승인통계인 '저작권 통계'가 앞으로도 저작권 산업의 생태계 현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계품질 관리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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