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비대위 "학생 없는 대학, 교수 의미 없어"
엄승현 2024. 3. 14. 07:28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북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3일) 전북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비판했습니다.
비대위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정원 2,000명을 증원하는 것은 문제라며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에서 이에 맞는 정원을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이 없는 대학에서 교수들의 존재 의미는 없다며 학생들이 조기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전북 지역에선 의대생 1142명 중 1099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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