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재건축 투자 어디로 정할까

[머니톡콘서트] 신통기획·모아타운 배우는 투자 세미나 개최

종합경제지 '머니S'가 서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로드맵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한 제18회 머니톡콘서트를 3월26일 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이 늘면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투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청약통장을 이용한 분양의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재개발 등에 투자해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으로 떠올랐다.

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진 재개발연구회 자문위원은 투자 입문 과정부터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투자 방법까지 심도 있게 강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종합경제지 '머니S'는 부동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투자 결정을 돕고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제18회 머니톡콘서트'를 준비했다. 제18회 머니톡콘서트는 ''돈'이 보이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로드맵'을 주제로 오는 3월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전 위원은 투자자들이 어떤 지역에 투자하고 어느 곳이 개발 가능한지, 이와는 반대로 어떤 지역에 투자를 주의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현실성 있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재개발 예정구역에서 검토해봐야 하는 것은 ▲구옥과 신축의 감정평가 ▲신축과 구축의 자기자본 ▲물건 관리의 편리성 등이다. 구옥보다 신축이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투자 기준은 '노후도'라고 전 위원은 강조했다.

전 위원은 신대방역 2호선 일대와 당산 일대 등 실제 재개발 구역의 사례를 들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용 녹지 확보와 초고층 빌딩 건축을 허용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발표한 곳이다.

여의도와 압구정, 잠실, 성수 등에 최고 50층 안팎의 빌딩 신축도 가능해졌다. 해당 지역은 노후도가 심각한 지역으로 노후도는 재건축 사업의 방향성에 중요한 핵심이다.

이와 함께 개발 예정지에 신축 쪼개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진다. 이는 건축비와 토지매입비, 분양수익을 비교하는 문제로도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 재개발 분양 자격 규정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가 추진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의 권리산정 기준일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과 비교해 신통기획의 경우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 동의하면 추진이 가능하다.

반면 반대 비율이 높아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입안 재검토나 취소할 수 있는 요건도 발생한다. 머니톡콘서트 1부에서는 전영진 자문위원이 '신통기획·모아타운 재개발·재건축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 노하우'를 주제로 투자자들을 만난다. 정부가 연일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발표한 가운데 투자자에게 맞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18회 머니톡콘서트는 오는 3월26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투자에 관심 있는 머니S 독자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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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제18회 머니톡콘서트
◆주최 : 머니투데이 미디어 머니S
◆일시 : 2024년 3월26일 화요일 13:30~17:00
◆장소 : 건설회관 중회의실 2층
(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 2층 중회의실)
◆대상 : 내 집 마련을 꿈꾸거나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 누구나
◆비용 : 무료
◆신청 : 아래 링크 통해 접수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k1KryaWx-3XzUXvo-S8MPMjDhJvCGhQ6x40fV-Lpdu3rmnQ/viewform
◆문의 : 머니톡콘서트 사무국(02-724-0959 / lja1130@mt.co.kr)
◆오시는 길 :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409m
서울세관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두 블록 직진
◆유료 주차입니다. 당일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