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퍼스트 클래스' 벤츠 S580 L 타보니… "주행은 야수"
지선우 기자 2024. 3. 14. 0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S클래스 S580 L 4matic 옆자리를 타고 파주 자유로를 달리는 시승 기회를 가졌다.
외부 디자인부터 벤츠 S클래스 최상위 모델다운 웅장함이 느껴졌다.
이날 시승한 벤츠 S클래스 S580 L 가격대는 2억4750만원대다.
S580 모델을 타니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앉아 편안한 비행을 즐긴 기분이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림카 인턴이 타봤다] S클래스 최상위 세단은 다르다
━
━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대형 세단 맞아? 스포츠카 같은데"
지난 13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S클래스 S580 L 4matic 옆자리를 타고 파주 자유로를 달리는 시승 기회를 가졌다. 외부 디자인부터 벤츠 S클래스 최상위 모델다운 웅장함이 느껴졌다. 주행할 때는 그 이상이었다. 자유로에서 속도를 높이자 안정적인 승차감과 더불어 야수같은 모습도 드러났다.
주행 스타일도 변경할 수 있다. S580 사용자 설정에서 S플러스를 선택하자 변화를 바로 체감할 수 있었다. 속도가 높아졌음에도 차체 흔들림은 느낄 수 없었다. 속도가 붙는데도 소요된 시간도 짧았다. S580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이 4.4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503마력을 보유해 힘이 넘쳤다. 대형 세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힘과 속도 측면에서 야수성을 지니고 있다.
━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 "퍼스트클래스 탑승한 기분"
━
벤츠 S클래스 세단은 의전 차량으로 잘 알려졌다.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도 S580 L을 타고 공식 석상에 나서기도 했다. S580 뒷좌석에 타자 비행기 퍼스트 클라스 좌석에 앉은 느낌이 들었다. 시트가 푹신하고 편안했으며 내부 마감이 고급스럽다. 내부 조명 시스템도 변경이 가능해 원하는 분위기로 차 안을 바꿀 수 있다.
도어에 위치한 좌석 버튼을 누르면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조수석이 앞으로 이동해 공간을 확보하고 뒷좌석 시트가 천천히 이동한다. 다리·발 받침대도 자동으로 올라와 다리를 뻗고 누울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1분 남짓한 시간에 이루어진다. 공간 확보 과정에서도 탑승자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한 단계씩 차례로 이루어져 벤츠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팔 받침대에는 갤럭시탭이 설치돼 있다. 탭으로 시트 조정, 마사지, 영상 시청 등 차량 내부 기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하며 마사지 기능을 누르면 종아리부터 목까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이 적시적소에 적용됐고 편하게 내부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
나만의 음악감상 공간…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과 흡음재로 최적화"
━
S580은 탑승자에게 최적의 음악감상 공간을 제공한다. 차에는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부메스터는 음악 공학자 '디터 부메스터'가 1978년 설립한 음향 브랜드다. 2020년 세계 최초의 4D 사운드 시스템을 벤츠 S클래스에 장착해 주목받았다. 부메스터 시스템은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한다. 탑승자가 원하는 설정을 더한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적의 음악 감상 공간이 되기 위해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S580 도어 창문은 두 겹으로 제작돼 사이에 흡음재를 발랐다. 외부 소음이 차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줄여 음악 감상 공간으로 적합하다.
이날 시승한 벤츠 S클래스 S580 L 가격대는 2억4750만원대다. S580 모델을 타니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앉아 편안한 비행을 즐긴 기분이었다. 가격대가 높아 살 수는 없지만 드림카로 삼기에 충분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니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반갑다 김선호… 예능·드라마 컴백[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이재욱♥카리나 조롱 논란… 前오마이걸 진이, 2차 사과 - 머니S
- "차석용 글로벌 매직은 지금부터"… 미국 뚫은 휴젤 - 머니S
- '케인 공백 메웠다' 주장 손흥민, 이주의 파워 랭킹 3위 - 머니S
- '웨어러블 로봇' 엔젤로보틱스, 14일 공모청약…"코스닥 노린다" - 머니S
- "임영웅도 함께해"… 공효진 母가 전한 미담 '화제' - 머니S
- 삼성전자 노사, 14일 중노위 3차 회의… 극적 합의 나올까 - 머니S
- '입주 가뭄' 3년 간다… "집값 상승 원인 될 수도" - 머니S
- [이사람]'투자만 하면 주가 폭등' 이정재 - 머니S
- 은행 임직원 평균 연봉 1억 넘는데… 금융노조, 임금 8.5% 인상 요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