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짐…낮 15~18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0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둘러보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4.03.10. yulnet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4일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평년 11~14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영주 15도, 안동 16도, 포항 17도, 대구 1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구·경북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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