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을 것"

권영미 기자 2024. 3.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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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주택 비용은 현재 진행 중인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올해 주택 비용이 하락해 가격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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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냉각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주택 비용은 현재 진행 중인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올해 주택 비용이 하락해 가격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한 연설에서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더 높지만 경기 침체와 비용 상승이 만나는 무서운 시나리오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옐런 장관은 일부 소비자들은 저축액의 일부를 소진하면서 신용카드로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데, 이를 "불안한 새로운 추세라기보다는 정상화"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대해 "미국 금융시장의 깊이, 미국 국채의 유동성, 달러 사용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법적 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미 화폐의) 경쟁자가 없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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