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 하락하자 AMD는 4% 급락

박형기 기자 2024. 3.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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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 이상 하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908.88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AMD가 모두 하락하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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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 이상 하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4% 가까이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3.93% 급락한 194.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908.88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는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상향하는 등 오히려 호재가 있었다. 그럼에도 하락 마감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AI의 우드스톡'으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GTC를 앞두고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925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했다.

GTC는 엔비디아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GPU(그래픽처리장치) Technology Conference의 줄임말이다.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그럼에도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AMD가 모두 하락하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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