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정숙, “미래 내 남편은 의료 계통”이라고 했는데 영수 선택…왜? [종합]
상철, 옥순 선택 받고 당황 “선택해 주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는 솔로’ 19기의 예상 커플 판도가 확 변했다. 굳건했던 영자와 영수, 옥순과 영식의 관계도 흔들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 남녀들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백숙 맛집으로 향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고, 적막 속에서 두 남자는 말없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어색한 분위기에 영숙이 계속 말을 걸었지만, 대답하는 사람은 영철 뿐이었다. 광수는 계속 묵언수행을 이어갔다.
또 광수는 “두 분 말씀 많이 하세요. 제가 이 자리에서는 말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대화를 거절했다. 그런 가운데 영철은 식사를 마친 후 영숙 앞에 트름을 해 영숙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숙은 영철에 대해 이성적인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상철과 정숙의 1:1 만남도 그려졌다. 정숙은 “근데 내 사주가 뭐였는지 알아요? 내 (사주 속) 남편은 의료 계통이래요”, “나는 상철님 말이 너무 장난치는 것도 그렇고 너무 이성 같지 않았다”라며 굳게 닫은 마음을 드러냈다.
말이 많은 게 다른 사람에게는 매력일 수 있다라며 다른 상대를 알아보라는 듯한 발언을 한 정숙에게 상철은 “지금처럼 이렇게 계속 다가갔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숙은 “그건 본인 마음이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영수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을 계속해 언급했다.
식당에 도착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갑자기 낮아진 영자의 텐션에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펼쳐졌다. 식사를 끝낸 후 숙소로 가던 중 영수는 “모태 솔로라는 건 그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뚝딱거리는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영자는 “전 뭔가 해주길 바란게 아니고, 저도 몰랐던 텐션 하락의 이유를 알려드린 거다. 숙소에서 전기장판 깔고 누워서 주절주절하다 보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영수는 “저를 머슴으로 좀 부려주십시오. 그동안은”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자는 여자들과의 대화에서 나이 차이가 아닌 웃음 코드가 맞지 않아 영수에게 이성적인 느낌을 느끼지 못한다는 걸 파악했다. 자유로운 밤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성 출연자들에게 선택받기 전이었던 5시간 전 여성들의 선택이 밝혀졌다.
영숙, 정숙, 영자는 ‘AI 개발자’ 영수를 선택했었다. 인기남으로 등극한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이 많이 들었어요. 그분의 선택을 써서 저를 선택해줬기 때문에. 기회를 사용한 거잖아요. 그래서 그 기회의 가치를 제가 부응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광수는 “좀 당황했다. 저도 예상은 했는데, 실제 겪으니까 당황했다. 저의 매력을 다른 여성분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적지 않았나. 마음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의지가 불타올랐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순자는 영철을 선택했고, 옥순은 상철을 택했다. 정숙에게 좋지 않은 반응을 받았던 상철은 옥순의 선택에 “솔직히 약간 깜짝 놀라긴 했다. 저를 선택해 주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옥순님이 있었고. 많이 충격이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숙님의 마음은) 선택권이 있으면 하고 싶다. 근데 싫어하니까 안 해야죠. 안하려고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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