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잡아라"…이마트, 망고·오렌지 골라 담기 행사

이신영 2024. 3.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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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프루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망고와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을 앞세워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와 오렌지 골라 담기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개당 판매가격이 망고 대사이즈는 2천원, 오렌지 특사이즈는 1천원 수준으로 행사 전보다 2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가 도입되고 벌크 판매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인 덕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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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과일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프루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망고와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을 앞세워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와 오렌지 골라 담기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태국산 망고는 350g 내외의 대사이즈는 5개, 415g 내외의 특사이즈는 4개에 1만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는 230g 내외 특사이즈는 10개, 300g 내외 특대사이즈는 8개를 각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판매가격이 망고 대사이즈는 2천원, 오렌지 특사이즈는 1천원 수준으로 행사 전보다 20%가량 저렴하다.

망고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당 가격이 60% 이상 낮다.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가 도입되고 벌크 판매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인 덕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미국산 카라카라 오렌지와 Halo 만다린, 국내산 대저 토마토, 페루산 어텀크리스피 포도, 호주산 블랙사파이어 포도 등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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