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음바페 시대’ 준비하는 PSG, 대체자 찾는다...리버풀 ‘드리블러’ 영입 물망

이종관 기자 2024. 3. 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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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디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스 호킨스에 따르면 PSG는 디아스에게 매우 관심이 있으며, 그는 PSG의 여름 이적 시장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PSG는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계획 중에 있으며 디아스는 그들이 찾고 있는 공격수의 초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킨스는 리버풀이 최소 8,000만 유로(약 1,152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며 PSG가 이를 지불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이 있음에도 그렇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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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토크

[포포투=이종관]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디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디아스는 여러 유럽 최고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PSG가 그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측면 공격수 디아스는 2019년 ‘명문’ 포르투에 입단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약 2년 반 동안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PL) 이적 첫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했다.


리버풀 2년 차였던 2022-23시즌,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듯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날렸고 월드컵 휴식기 동안에도 회복하지 못하며 4월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2022-23시즌 기록은 21경기 5골 3도움.


리버풀 입성 이후 제대로 된 풀 시즌을 치르지 못한 디아스. 이번 시즌은 그에게 있어서도 큰 기회였다. 여름 이적시장,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팀에 잔류했고 첼시와의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터뜨리며 팬들의 기대를 잔뜩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후부터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납치 사건까지 벌어지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기록은 39경기 9골 2도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아스다.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그 역할을 완벽히 해내지 못하고 있는 디아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떠나보내야 하는 PSG가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스 호킨스에 따르면 PSG는 디아스에게 매우 관심이 있으며, 그는 PSG의 여름 이적 시장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PSG는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계획 중에 있으며 디아스는 그들이 찾고 있는 공격수의 초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킨스는 리버풀이 최소 8,000만 유로(약 1,152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며 PSG가 이를 지불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이 있음에도 그렇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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