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연준, 올해 첫 금리인하 예상 시점 5월->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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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결국 백기투항하고 금리인하 기대를 5월에서 6월로 늦췄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UBS 자산 관리와 같은 주요 은행들처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5월에서 6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5월 금리인하를 고수했던 웰스파고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예상 시점을 6월로 늦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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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결국 백기투항하고 금리인하 기대를 5월에서 6월로 늦췄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UBS 자산 관리와 같은 주요 은행들처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5월에서 6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5월 금리인하를 고수했던 웰스파고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예상 시점을 6월로 늦춘 것이다. 웰스파고는 FOMC가 금리 인하를 발표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로 돌아가고 있다고 "더 확신"하는 것을 계속 추구한다고 평가했다.
웰스파고는 올해 금리가 100bp(1bp=0.01%p) 인하되고 내후년에 100bp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년 말까지 연준 금리는 3.25~3.50%로 내려갈 것이라고 웰스파고는 내다봤다.
연준은 지난 7월 이후 기준금리를 5.25~5.50%로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했다. 올해는 금리가 3차례 75bp 인하될 것이라고 연준은 전망한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제약적 정책 수준을 낮추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얻는 데 "멀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종식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전날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다소 높아 인플레이션이 고착할 위험을 드러냈다. 휘발유와 쉼터 비용 상승으로 2월 소비자 물가는 견조하게 올랐다.
CPI 수치는 2달 연속 견고하게 나왔지만 보고서 내용 전반적으로 디플레이션 추세는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시사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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