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엔젤로보틱스, 14일 공모청약…"코스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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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앞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선두 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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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2만원이다.
이후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12일 동안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67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가 기관 100%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1000~1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 등이 있다.
엔젤로보틱스의 기술력은 국제 사이보그 올림픽 '사이배슬론'을 통해 인정받았다. 사이배슬론은 하반신 완전 마비 환자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여러 지형지물을 극복하며 경주하는 사이보그 올림픽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제1회 사이배슬론 대회에 출전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회 대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다만 201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9억원, 순손실은 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결산 매출액은 51억원일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65억원, 93억원으로 예상한다.
다만 엔젤로보틱스는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을 통해 다음 해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엔젤로보틱스는 다음 해 순이익이 24억원, 2026년에는 1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다음해 18억원, 2026년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사용할 방침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선두 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되겠다"고 전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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