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뒤늦게 선발 보강? 딜런 시즈 영입전 가담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3. 14.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뒤늦게 선발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3일 소식통을 인용, 파드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딜런 시즈(28) 영입전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모로시는 "화이트삭스 구단이 양키스, 레인저스와 최근에 나눈 대화의 양을 생각해보면" 시즌 개막 이전에 시즈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뒤늦게 선발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3일 소식통을 인용, 파드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딜런 시즈(28) 영입전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시즈의 트레이드 루머는 시즌 개막을 2주 정도 남겨놓고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복수의 팀이 딜런 시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게릿 콜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텍사스 레인저스까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시는 “화이트삭스 구단이 양키스, 레인저스와 최근에 나눈 대화의 양을 생각해보면” 시즌 개막 이전에 시즈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즈는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다. 지난 2021시즌 이후 3년 연속 32경기 이상, 165이닝 이상 소화하며 풀타임 선발로 자리잡았다.

2022시즌에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저스틴 벌랜더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23시즌에는 33경기에서 177이닝 던지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 WHIP 1.418, 9이닝당 1.0피홈런 4.0볼넷 10.9탈삼진 기록했다.

완전한 FA 자격을 얻기까지 2년이 남았다. 그렇기에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면 적지않은 대가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리빌딩 작업중인 화이트삭스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빅리그 데뷔가 임박한 상위 레벨 유망주, 혹은 랭킹 상위권 유망주를 대가로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2017년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에 좌완 호세 퀸타나를 내주는 조건으로 시즈, 그리고 외야수 일로이 히메네즈를 비롯한 네 명의 선수를 받아왔었다.

한편, 시즈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몇개월간 수없이 많이 나왔던 루머다. 나에게는 소음같이 느껴진다. 만약 내가 여기에 정말로 신경을 쓴다면 제대로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스코츠데일(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