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진짜 위기는 시작도 안했다...‘1억 유로 케인급 이적료’ 월클 센터백이 경쟁자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로날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게 1억 유로(약 1,440억 원)에 가까운 제안을 받으면 아라우호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1월 아라우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은 바이에른이 다가오는 여름에 다시 제안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이에른은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모색했다. 이때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이 제일 원했던 선수가 바로 아라우호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해 12월 "투헬 감독은 전화 통화를 통해 아라우호에게 그를 주로 센터백으로 기용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우측 풀백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에게 적극적이고, 동기부여가 되도록 이야기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 역시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라우호를 원했던 투헬 감독의 거취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하면서 바이에른이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을 위해서 움직일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투헬 감독의 거취와 상관없이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우호 영입이 쉽지 않다는 걸, 바이에른 수뇌부도 알고 있지만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시절부터 촉발된 바르셀로나의 재정 위기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약 2년 전 프렝키 더 용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려고 시도했는데, 아라우호한테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ESPN은 파악했다.
아라우호는 실력도 좋은 센터백이다. 1999년생인 아라우호는 192cm라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졌으며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발이 빠르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답게 볼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단점이 있다면 부상이다.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020~2021시즌부터 지금까지 단 1시즌도 부상 없이 보낸 적이 없는 선수다. 매 시즌마다 3번 이상 부상으로 쓰러졌다. 부상만 없으면 월드 클래스급 수비수라는 평가다. 다만 잔부상을 자주 당한다는 건 주전으로서의 가치를 검토할 때 좋게 판단될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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