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달·화성 우주선 3번째 발사 14일 오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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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NBC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은 스페이스X의 이번 스타십 시험비행을 지난 8일 승인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6일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비행 준비를 마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르면 14일 발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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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NBC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은 스페이스X의 이번 스타십 시험비행을 지난 8일 승인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6일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비행 준비를 마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르면 14일 발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습니다.
첫 시도에서는 스타십이 이륙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스타십이 하단 로켓에서 분리되는 데는 성공했으나 8분 만에 통신이 두절돼 결국 자폭시켰습니다.
스타십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수년간 개발해온 우주선으로, 미 항공우주국의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중 2026년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어서 나사도 이번 비행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964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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