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강제 매각법 미 하원 통과.. 상원으로 넘어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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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분리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퇴출시키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
13일(현지시간) 하원은 투표를 통해 해당 법안을 찬성 352표, 반대 65표로 통과시켰다.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상원에서 통과되어야 한다.
이번 법안 통과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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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하원은 투표를 통해 해당 법안을 찬성 352표, 반대 65표로 통과시켰다. 현재 하원의 다수당은 공화당이다.
법안이 발효되면 바이트댄스는 6개월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금지된다.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상원에서 통과되어야 한다. 통과될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뉴욕주)는 법안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관련 위원회 위원장들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투표 전 “미국 기업이 경쟁에 실패하자 미국이 정치적 도구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정상적인 기업 운영을 방해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약화시킬 것이며 결국 미국 자체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번 법안 통과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통과됐다. 공화당 의원 197명이 이 법안에 찬성했고 15명이 반대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155명이 찬성, 5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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