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 최남단 라파 지상전 임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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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를 방문해 "지상과 지하 모두에서 대단한 작업이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갈란트 장관의 이날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 언론은 "라파에 대한 본격적인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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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를 방문해 "지상과 지하 모두에서 대단한 작업이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또 "우리 군은 모든 곳으로 진격했고 결국 테러범(하마스)에게 안전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전쟁이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곧 우리가 모두(모든 하마스 세력)를 추적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작년 10월 7일 기습공격에 관여한 모든 사람을 처벌하고 그들을 제거하거나 이스라엘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곳과 가자지구 바깥은 물론 중동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란트 장관의 이날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 언론은 “라파에 대한 본격적인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지도부가 은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라파를 공격해야만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가자지구 남부에는 피란민이 몰려 있어 이스라엘군이 본격적인 지상전을 감행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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