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하면 오늘부터 최대 115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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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를 바꾸면서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14일부터 최대 115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통신사들이 번호이동(통신사 변경) 소비자들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지원금 최대 50만 원을 받고 현행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받은 뒤 대리점 추가 지원 금액(지원금의 15%)까지 받게 되면 최대 11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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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따른 지원금 차등지급 전망
통신사를 바꾸면서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14일부터 최대 115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세부 고시 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통신사들이 번호이동(통신사 변경) 소비자들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지원금 최대 50만 원을 받고 현행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받은 뒤 대리점 추가 지원 금액(지원금의 15%)까지 받게 되면 최대 11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전화인 갤럭시 S24 기본형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단말기 구입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통신사들은 13일까지 구체적인 지급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단말기와 요금제에 따라 지원금도 차등 지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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