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먹을 수 있는 ‘펫푸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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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면서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시장도 커지고 있다.
휴먼그레이드 펫푸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반려동물 사료다.
휴먼그레이드 펫푸드는 제조 단계에서부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제작된다.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인구수는 줄어드는 반면 반려동물 시장은 커지고 있는 만큼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거나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쪽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식품업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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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닭가슴살-연어로 제품 만들어
짜장-파스타-아이스크림도 선보여
식품업계 “반려동물 시장이 돌파구”
이런 휴먼그레이드는 펫푸드의 가장 발전된 단계로 꼽힌다. 휴먼그레이드의 인기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에서 비롯됐다.
휴먼그레이드 펫푸드는 제조 단계에서부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제작된다. 지난해 펫푸드 산업에 진출한 대상은 닭가슴살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펫푸드를 만들고 있다. 동원F&B는 참치 흰 살 등 사람이 주로 먹는 부위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중에는 사람이 먹는 메뉴와 동일한 제품들도 있다. 하림펫푸드는 자사 제품 라인업 ‘더리얼’을 통해 반려동물용 유니짜장, 볼로녜세 파스타,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였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사람이 식사할 때 반려동물이 냄새를 맡고 달라고 보채는 경우가 많아 ‘비슷한 음식 냄새가 나는 펫푸드를 먹이면 잠잠해질 것’이라는 가정하에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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