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관광모노레일, 1년 5개월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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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운행을 중단한 경남 거제 관광모노레일이 휴장 1년 5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모노레일 새 운영사가 시설 복구 및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9일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2018년 3월부터 운영했다.
이후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이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재개를 위한 시설 복구 공사에 들어가 1년 5개월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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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모노레일 새 운영사가 시설 복구 및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9일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2018년 3월부터 운영했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평화파크 희망광장과 계룡산 상부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3.54km 노선이다. 관광형 모노레일로는 국내 최장이다. 누적 탑승객 6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지만 2022년 10월 하부 승강장에서 불이 나 승강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13대가 손상돼 운영을 멈췄다.
이후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이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재개를 위한 시설 복구 공사에 들어가 1년 5개월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탑승료는 1만8000원으로 거제 시민은 20% 할인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거제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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