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주심 닮은꼴로 주목! “어떻게 잃어버린 형이 심판으로?” 팬들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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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클레망 투르핀 심판이 닮은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르투를 4-2로 잡아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아스널과 포르투의 경기 중 투르핀 심판과 트로사르가 하프타임에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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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클레망 투르핀 심판이 닮은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르투를 4-2로 잡아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아스널이 기록했다. 전반 41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1차전에서 포르투가 1-0으로 이겼기 때문에 합산 스코어 1-1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연장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가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는 성공했지만 포르투의 웬데우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고 라야 골키퍼를 맞고 나갔다. 세 번째 키커는 모두 성공했다. 아스널의 네 번째 키커 데클란 라이스가 골키퍼를 뚫으면서 포르투의 네 번째 키커 갈레누의 슈팅에 경기 종료가 달렸다. 갈레누는 오른쪽으로 찼고 라야가 완전히 방향을 읽으며 막아냈다. 라야의 활약으로 아스널이 8강 티켓을 따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아스널과 포르투의 경기 중 투르핀 심판과 트로사르가 하프타임에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함께 중계에 잡히자 팬들은 두 사람의 닮은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어떻게 오랫동안 잃어버린 트로사르의 형제를 경기 심판으로 데려왔을까?”, “트로사르는 왼쪽 측면에서도 뛰고 심판도 봐야 하는 바쁜 날이네”, “그들은 정말 똑같이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공식 SNS를 통해 “닮은 건 어마어마해”라고 전했다.
한편, 트로사르는 이날 득점을 뽑아내며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트로사르는 105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1회(2회 시도), 볼 터치 33회, 패스 성공률 73%(15회 중 11회 성공), 키패스 4회, 크로스 3회(5회 시도), 지상 경합 3회(8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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