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캉테+쿨리발리+멘디’ 사우디 매각→이번에는?...루카쿠+스털링 등 고려할 수도

가동민 기자 2024. 3. 1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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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이번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에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 거래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첼시는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를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매각했다. 이번 여름에 로멜루 루카쿠, 케파 아리바사발라가,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등을 내보내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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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첼시가 이번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에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 거래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첼시는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를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매각했다. 이번 여름에 로멜루 루카쿠, 케파 아리바사발라가,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등을 내보내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상당히 아쉬운 성적이었다. 첼시는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 대신 브라이튼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첼시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포터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도 경질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의 빈자리를 프랭크 램파드 감독으로 채웠다. ‘소방수’ 램파드는 불을 끄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과 행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계획대로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냈다. 캉테, 쿨리발리, 멘디를 사우디아라비아로 팔았고 마테오 코바치치,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등을 보내면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


영입에서도 적극적이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등 비싼 자원들에 과감하게 투자했고 콜 팔머, 니콜라 잭슨 등을 데려왔다.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그에서 좀처럼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고 중위권을 허덕이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첼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포체티노 감독 경질에 대한 여론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첼시는 벌써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구상 중이다. 첼시는 여름에 많은 선수들을 매각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준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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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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