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하락 속 혼조 출발

뉴욕증시가 개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들은 하락 중이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8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80포인트(0.37%) 오른 3만9149.29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10%) 떨어진 5170.3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74포인트(0.53%) 하락한 1만6179.90을 나타냈다.

전날 7%가량 반등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다시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메타와 애플의 주가도 1% 이상 떨어졌고, AMD의 주가도 4% 이상 하락 중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웰스파고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내린 탓이다.

소매 할인업체 달러트리는 이날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이 나와 주가가 14% 이상 급락 중이다.

윌리엄스-소노마의 주가는 17% 이상 오르고 있다.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배당을 상향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S&P500지수 내 기술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은 모두 오르고 있다. 기술주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