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난민기구 "가자 구호품 창고 피습…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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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기구의 난민 구호품 창고가 13일(현지시각) 공격을 받아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줄리에트 투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대변인은 이날 "가자 남부 도시 라파에 있는 UNRWA의 구호품 창고가 공격받아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인 AFP 사진 기자는 "라파의 알나자르 병원에 부상자들이 실려 온 상황을 목격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유엔 직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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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기구의 난민 구호품 창고가 13일(현지시각) 공격을 받아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줄리에트 투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대변인은 이날 "가자 남부 도시 라파에 있는 UNRWA의 구호품 창고가 공격받아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투마 대변인은 "UNRWA는 피란민에게 식량과 필수 구호품을 나눠주는 장소로, 이 시설을 이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얼마나 많은 UNRWA 직원이 영향을 받았는 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창고 공격으로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반면 이스라엘군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인 AFP 사진 기자는 ”라파의 알나자르 병원에 부상자들이 실려 온 상황을 목격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유엔 직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총 162명의 UNRWA 직원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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