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박완수 지사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3일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우주 경제 비전의 중심이 되고 위성특화지구는 우주 강국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사천 KAI서 민·관·학·연 우주산업 관계자 450여명 참석
사천·진주에 우주환경시험시설·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3일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 및 목표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전라남도·대전광역시·진주시·사천시가 공동 주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의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의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우주 산업에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25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경남·대전·전남 각 지자체장들의 발표를 통해 각 특화지구별 발전 방안 및 미래상을 공유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우주 경제 비전의 중심이 되고 위성특화지구는 우주 강국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날 우주항공복합도시 교통 인프라 국가계획 반영, 경남항공국가산단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4건을 대통령실에 건의했다.
경남도의 위성 특화지구는 올해 5월 개청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2572억원을 투입해 시험인증 핵심축이 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진주에, 위성 특구의 거점센터인 '위성개발혁신센터'를 사천에 구축한다.
경남도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최대 집적지다.
국내 최대 우주항공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104개의 기업과 우주항공분야 글로컬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을 포함한 13개의 연구 기관 등 산·학·연이 집적화된 우주 산업의 중심지다.
경남 위성특화지구가 조성되면 미래우주기술 시험인증 지원, 초소형위성 거점센터 구축, 우주 부품의 국산화 개발도 지원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 제조 산업의 약 70%가 집적돼 있는 경남의 강점을 살려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엔진 국산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개발(KAI) 등 글로벌 민수 시장 진출로 미래 우주항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우주항공청사 이주 직원의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KTX노선 증편,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으로 산·학·연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지난 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경남·전남·대전을 최종 지정한 바 있으며 현시점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 타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지난해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경남-위성, 전남-발사체, 대전-연구·인재개발) 구축 사업의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에 독거미 품고"…페루서 밀반출하다 걸린 20대 한국인
- '주행 기어' 상태서 내린 60대 운전자…차 문에 끼여 숨져
- 박찬대, 3차 정권퇴진 집회서 "미친 정권, 미친 판결"
- 이재명 "나는 켤코 죽지 않아…민주주의 지켜내자"
- 제니가 푹 빠졌다는 피로 회복법…'콜드 플런지' 뭐길래
- "한국으로 이민 갈래요"…이민증가율 OECD 2위
- [내일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아침 최저 4도
- 머스크 스페이스X, 기업가치 350조원…1년 새 100조↑
- 19년 만에 돌아온 타이슨, 31세 어린 복서에게 판정패
- [지스타 2024] 30주년 맞은 넥슨, 67인조 풀밴드 오케스트라 공연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