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모여, 물걸레질은 누가 할래”…3국 손잡고 ‘이것’ 만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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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중국 및 일본 로봇 기업과 한·중·일 '삼각동맹'을 결성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3일 라이노스는 최근 중국 로봇 전문기업 이지아허테크놀로지(YIJIAHE Technology)와 AI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한국의 AI 청소로봇 시장 성장을 위해 이지아허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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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이코전기도 협력하기로
플랫폼·클라우드 공동 구축
13일 라이노스는 최근 중국 로봇 전문기업 이지아허테크놀로지(YIJIAHE Technology)와 AI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노스와 협력하게 된 이지아허는 1999년에 설립돼 상업용 로봇업계 최초로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다. 의료용·산업용 로봇을 핵심으로 하며, 청소용 로봇 전문회사 BIB로보틱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지아허는 지난 6일 일본 세이코전기와도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세이코전기는 1921년 일본 큐슈에서 설립돼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비롯해 전 세계 8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라이노스는 이지아허와 공동으로 AI 청소로봇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한국 특성에 맞게 서버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보적인 소프트웨어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이지아허가 개발한 AI 청소로봇의 한국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노스와 이지아허는 우선 상업용 로봇청소기 ‘J30’과 프리미엄 올인원 청소로봇 ‘J40’을 출시하기로 했다.
J30은 표준 청소모드 외에 쓸기, 닦기, 진공흡입을 비롯한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대리석, 나무, PVC, 비닐, 세라믹, 카펫 같은 다양한 바닥재를 인식해 대응하고, 양쪽 사이드 브러시와 롤러 브러시로 먼지를 모으며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자랑한다. J40은 상황에 따라 물걸레 닦기까지 다섯 가지 청소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올인원 청소로봇이다. AI 기반 오염 분포 분석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오염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청소주기와 청소시간을 판정하고, 청소가 불가한 오염 위치의 보고기능까지 갖췄다.
라이노스는 조만간 전담 AI 콜센터를 열고, 모델에 따라 2년 무상보증 등 애프터서비스 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외용 AI 청소로봇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한국의 AI 청소로봇 시장 성장을 위해 이지아허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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