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여자화장실 몰카 발각된 20대 男 체포…왜 찍었을까?

노기섭 기자 2024. 3. 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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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내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용변을 보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안에 있던 여성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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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조사 중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상가 건물 내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용변을 보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안에 있던 여성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발견, 휴대전화를 압수해 불법 촬영된 영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려 현행범 체포가 아닌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A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Forensic·증거 추출)해 여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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