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광수, 영숙과 대화 후 오열 "가면 쓰고 연기한 모습, 내 진짜 모습일지도"('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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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울었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과 대화를 나눈 뒤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는 19기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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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울었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과 대화를 나눈 뒤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는 19기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영숙, 영철과의 2:1 데이트에서는 별 말이 없다가 영숙과 단둘이 대화하는 자리에서야 입을 열었다.
그는 말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 배려였다. 연극 같이 생각을 한다면 내가 주연일지, 조연일지. 조연이라면 눈치껏 빠져나와야 하잖나. 저는 조연이었던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영숙은 자기소개 이후 광수에게 마음이 간 이유가 자신감 있던 모습이었다며 "그 모습이 연기가 아니라 진짜 모습일 수 있잖나"라고 말했다.
광수는 사람들 앞에서 가면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영숙은 "본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냐. 보여준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그 모습을 싫어할까, 날 떠나지 않을까 생각하냐. 진짜 모습이 더 매력 터질 수 있지 않나"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영숙은 "제 말 잘 기억해라. 알겠어요? 광수 학생"이라며 코믹하게 상황을 넘겼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려해주는 시간이나 방식이 좀 안 맞았다. 마음이 불편했다. 광수님도 정리를 해야겠다"고 털어놨다.
광수는 숙소로 돌아가는 차에서도 뒷자리에 앉았다. 다행히 웃음을 되찾은 그는 잠시 후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봤다. 평소에 고민했던 부분들"이라고 말하다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눈물을 쏟은 광수는 "나는 못 가졌지만 다른 사람들은 가진 것들. 나는 그런 못 가진 것들만 모아놓은 결합체가 아닌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진짜 모습은 초라한데 들키기 싫어서 가면을 쓰고 연극의 캐릭터마냥 연기를 한다고 생각했다"며 "차 안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썼던 가면이 어쩌면 내 진짜 모습일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원래는 되게 찌질했다. 되게 한심하고 초라하고. 근데 노력 많이 했다"면서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고 싶었고 계속 성장해 나갈 거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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