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향리평화기념관 MI,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는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매향리평화기념관 MI(Museum Identity)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공공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매향리평화기념관 MI는 과거 미 공군 사격연습장에서 발생했던 소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주민들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심장 소리의 파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는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매향리평화기념관 MI(Museum Identity)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공공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매향리평화기념관 MI는 과거 미 공군 사격연습장에서 발생했던 소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주민들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심장 소리의 파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매향리평화기념관 및 구조물의 건축적 어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Maehyangri(매향리)·Museum(박물관)·Memorial(기념비)의 'M'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M'을 파동 형태로 연속적으로 잇고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어조와 맥락을 전달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화성시는 MI를 기념관의 공간디자인과 기념물 등에 적용하고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해 기념관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평화는 어느 한 지역의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매향리의 역사가 잊고 싶은 역사가 아닌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기념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알리도 국내법 적용…정부, 역차별 없앤다
- 기재부, 예타 거친 대형 공공 SW사업 예산 30% 삭감…'저품질' 원인 지목
- 삼성전자 '인공지능 TV' 시대 선언
- 日, 1급 발암물질 묻은 고양이 '비상'
- '5초 만에 폭발'...日 첫 민간 소형로켓 [숏폼]
- '화장 금지' 이란서 발견된 4000년 전 립스틱…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
- '보잉'이 또…비행중 여객기 곤두박질쳐 50명 부상
-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 韓 SaaS 산업 육성 힘 모은다
- '4680 배터리 소부장 누가 선점할까'…LG엔솔 공급망 분석
- 정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 전면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