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17곳 경선 결과 발표…친문 전해철 탈락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조금전 17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고 올드보이의 귀환으로 관심을 모은 박지원, 정동영 후보는 모두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기 안산갑 경선에선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박범계/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경기 안산시갑, 양문석 후보가 1등입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정동영 전 의원, 두 올드보이도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이 지역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꺾었고 정 전 의원은 전북 전주병에서 현역 김성주 의원에게 승리했습니다.
선거구 합구로 고용진, 우원식 두 현역 의원이 맞붙은 서울 노원갑 경선에선 우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또 경기 부천갑에선 서영석, 유정주 두 후보가 결선 투표를 하게 됐고 설훈 의원이 탈당한 경기 부천을에선 김기표 후보가, 경기 부천병에선 이건태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선결과 발표로 민주당은 254개 지역구 가운데 후보를 내지 않은 9곳을 제외하고 239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남은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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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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