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큰 일교차 유의…동해안 건조에 강풍

노수미 2024. 3.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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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 아침도 영하권에서 시작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큰 추위는 아니지만 도로 살얼음 위험이 높아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낮들어서는 기온이 껑충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최저기온 3도, 낮기온은 15도가 예상되고요.

의성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무려 20도에 달하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지겠고,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텐데요.

메마른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습니다.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평년을 웃돌아 포근하겠지만 먼지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주말에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아침영하권 #도로살얼음 #큰일교차 #동해안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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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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