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광수, 영숙・영철과 데이트서 '입꾹닫'…데프콘 "쉴드 치기 어려워"

신영선 기자 2024. 3. 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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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영숙,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꾹 다물었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광수, 영철, 영숙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데이트 장소로 가는 차에서 뒷자리에 앉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영숙과 같이 있는 곳에서 먼저 일어나 나가버렸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영숙과 1:1 데이트를 하길 바랐지만 영철이 끼어들면서 2:1 데이트가 된 점이 내심 불편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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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영숙,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꾹 다물었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광수, 영철, 영숙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데이트 장소로 가는 차에서 뒷자리에 앉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영숙과 같이 있는 곳에서 먼저 일어나 나가버렸다. 

그는 영철에게 순자에 대한 마음을 물은 뒤 그가 영숙과도 대화하고 싶다고 하자 "내가 웬만하면 조연으로 갈 테니까 두 분이 얘기 많이 해보라"고 밝혔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영숙과 1:1 데이트를 하길 바랐지만 영철이 끼어들면서 2:1 데이트가 된 점이 내심 불편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식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 말한 대로 뒷자리에 앉은 광수는 뾰루퉁한 얼굴로 영숙이 던지는 질문에 짧게 답했다.

급기야 광수는 잠이 들었고, 영철은 열심히 영숙에게 자신의 얘기를 했다. 

광수는 식당에서도 조용히 밥만 먹을 뿐 말이 없었다. 

영숙은 광수가 신경 쓰이는 듯 "기분이 나쁠 때 어떻게 푸냐"고 물었다. 

그는 광수가 "잠 자면서 풀기도 한다"고 하자 "혼자 마음고생하는 일이 많겠다. 힘들지 않냐. 뭔가 표출할 게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수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밥만 먹었다. 

MC 데프콘은 "나 광수 쉴드 치기 너무 어렵다. 요즘 광수들 쉴드 치기 너무 어렵다. 이건 웃기게도 포장이 안 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영숙은 말 없는 광수를 신경쓰며 음식을 챙겨주고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그는 광수가 말이 너무 없다며 "아까 낮이랑 어젯밤이랑 너무 다르시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낮져밤이?"라고 상관없는 말을 던져 MC들을 답답하게 했다. 

광수는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는 말을 많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두 분이 얘기하시라"며 대화를 거절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집에 가고 싶었다. 경험이었다. 나도 참고 이 상황을 어떻게 잘 타개할까. 잘 풀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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