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 유출 걱정없다"…기업용 생성AI 챗봇 '깃고GPT' 출시

최태범 기자 2024. 3. 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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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생성 AI 챗봇은 기업의 문서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우려로 기업이 바로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깃고GPT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질문 의도와 문서 내용을 종합 판단한 후 콘텐츠를 생성한다.

깃고GPT는 기업의 클라우드 내 독립적인 운영 환경을 활용해 정보 유출 우려 없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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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 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을 운영하는 덱스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생성 AI 플랫폼 '깃고GPT(GitgoGPT)'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생성 AI 챗봇은 기업의 문서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우려로 기업이 바로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깃고GPT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질문 의도와 문서 내용을 종합 판단한 후 콘텐츠를 생성한다.

깃고GPT는 기업의 클라우드 내 독립적인 운영 환경을 활용해 정보 유출 우려 없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다. 문서뿐만 아니라 음성·이미지 등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학습해 업무에 활용 가능하며,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기반에서 제공돼 MS가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와 MS의 기술 고도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깃고GPT는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AI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답변이 필요한 금융 및 콜센터 업무뿐만 아니라 인사 등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정성철 덱스컨설팅 대표는 "국내 엔터프라이즈에서 증명된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깃고GPT는 MS 기술 기반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생성 AI를 업무에 도입하려는 기업의 기술적·비용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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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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