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데프콘, 18기 광수 언급…“요즘 왜 그래? 광수‘들’ 쉴드치기 힘들어”[MK★TV픽]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3. 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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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18기 광수의 저격을 언급하는 듯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와 영철, 그리고 영숙의 2:1 데이트가 그려졌다.

광수는 "사실 1:1 되길 바랐는데 영철님이 알아가고 싶어해서 2:1 데이트가 됐다. 영철님이 순자님이랑만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제 딴에 배려해주고 싶었다. 영숙님과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서"라면서도 불편한 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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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18기 광수의 저격을 언급하는 듯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와 영철, 그리고 영숙의 2:1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2:1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 영철, 광수. 데이트에 앞서 광수는 영철에게 이동할 때 차에서 뒤에 앉겠다, 밥 먹을 때 앞자리를 양보하겠다는 등 과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18기 광수의 저격을 언급하는 듯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나는 솔로’ 캡쳐
광수는 “사실 1:1 되길 바랐는데 영철님이 알아가고 싶어해서 2:1 데이트가 됐다. 영철님이 순자님이랑만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제 딴에 배려해주고 싶었다. 영숙님과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서”라면서도 불편한 티를 냈다.

백숙 맛집으로 향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고, 적막 속에서 두 남자는 말없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어색한 분위기에 영숙이 계속 말을 걸었고, 이에 대답하는 사람은 영철 뿐이었다. 영철은 “제가 올 거라곤 예상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영숙은 “아니요. 당연히 순자님하고 드실 줄 알았죠”라고 답하자, 영철은 “저는 알아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숙은 “잘하셨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솔로’ 19기 영숙이 광수와 데이트를 했다. 사진=‘나는 솔로’ 캡쳐
‘나는 솔로’ 데프콘이 광수 실드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사진=‘나는 솔로’ 캡쳐
또 영철은 “표정 변화가 너무 없어서. 보통 얼굴에 드러나는 분들도 있고, 얼굴에 티가 나는데. 저는 아니다. 그걸로 손해 본 적이 있다”라며 “(스트레스를)혼자 어디 가서 푸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광수님은 어떻게 푸세요?”, “어떤 방식이 있어요?”라고 묵언수행하는 광수를 계속 챙겼다.

또 영숙은 “가만히 잠자면서 풀 때도 있고...”라고 짧게 답하는 광수에게 “혼자 마음 고생하는 편이겠다. 뭔가 표출할 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광수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요즘 왜 그래? 광수들 쉴드치기 힘들어요. 이건 웃기게 포장도 안 돼요. 저는 광수 쉴드쳐주기 잘하는 광수대인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18기 광수까지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8기 최종선택 후 진행된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에서 18기 광수는 “이 얘기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많이 고민했다. 100% 완전 리얼이지 않나. 반 호기심이고 반 확인하고 싶었던 게 MC분들은 대본이 따로 있냐”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기본적인 스토리의 흐름 정도, 삼천포로 빠지면 안 되니 대략적인 포인트만 알려주고 즉각적으로 느끼는 감정 같은 것들은 바로 말한다. 연예인은 순발력으로 승부하는 분들이다. 미리 멘트를 적어주거나 대본을 주는 건 프로그램 취지와 안 맞는다. 오프닝이나 클로징 정도, 정리할 멘트가 있을 때만 해주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둔다”라고 설명했다.

‘나는 솔로’ 데프콘이 광수 실드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사진=‘나는 솔로’ 캡쳐
그러자 18기 광수는 “사실 이런 말씀 드리면 아직도 반성도 못하고 자기객관화가 덜 됐다고 할 수 있는데 MC분들이 저에게 가혹한 부분도 있지 않았나 한다”라며 “나는 솔로 출연이 확정되고 방송을 모니터하면서 누군가 삐끄덕대고 실수할 때 MC분들의 역할이 크다는 걸 체감했다. 그런데 내게는 반대였다. 남자들이 선택할 때 나무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시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가혹했다고 해야 하나. 호통까지 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 연애 프로에서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건 사형 선고다. 내 마음 가는대로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거다. 마지막 방송에서 ‘망했어’라는 건 그때 좌절을 많이 한 거”라며 “그걸 너무 희화화하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그게 대본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3MC들의 애드리브인지 궁금했다”라고 언급해 이슈화됐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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