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 美상무 "인도·태평양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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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러몬드 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 반도체 생산이 전 세계 한 두개 나라에 위험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면서 "미국은 반도체 생산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속한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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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모든 국가에게 이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태국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러몬드 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 반도체 생산이 전 세계 한 두개 나라에 위험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면서 “미국은 반도체 생산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속한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압박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 5월 출범시킨 경제협력체다. 한국, 일본, 호주,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는 미국, 태국을 비롯한 IPEF 참여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이 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태국이 미국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점점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태국 정부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은 1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러몬도 장관은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태양에너지, 전기차, 디지털화 등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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