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니세코, 숙박세 도입…오사카는 관광세 추진

황정현 2024. 3.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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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1박당 최고 2천엔, 우리 돈 약 1만8천원의 숙박세를 걷기로 했습니다.

앞서 니세코초(町) 지방의회는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숙박세 도입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왔는데, 최근 최종 절차가 마무리된 겁니다.

숙박세는 2002년 도쿄도가 징수를 시작한 이후 교토시, 후쿠오카시 등에서도 걷고 있지만, 최고 금액이 대부분 1천엔 이하입니다.

니세코초는 고급 호텔이 많은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숙박세를 책정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오사카부는 내외국인에게 모두 징수하는 숙박세와 별개로 외국인 관광객만 대상으로 한 '징수금'을 걷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훗카이도 #숙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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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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