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니세코, 숙박세 도입…오사카는 관광세 추진
황정현 2024. 3. 13. 22:55
스키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1박당 최고 2천엔, 우리 돈 약 1만8천원의 숙박세를 걷기로 했습니다.
앞서 니세코초(町) 지방의회는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숙박세 도입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왔는데, 최근 최종 절차가 마무리된 겁니다.
숙박세는 2002년 도쿄도가 징수를 시작한 이후 교토시, 후쿠오카시 등에서도 걷고 있지만, 최고 금액이 대부분 1천엔 이하입니다.
니세코초는 고급 호텔이 많은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숙박세를 책정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오사카부는 내외국인에게 모두 징수하는 숙박세와 별개로 외국인 관광객만 대상으로 한 '징수금'을 걷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훗카이도 #숙박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잇슈] "선배님 나오신다 줄 맞춰~!"…이거 보면 수능 망칠 수가 없겠는데?!
- 경찰, 구미 '스토킹 살해범'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롭게"
- [핫클릭]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미수용 시 계약해지" 外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