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 배제’ 민경욱 “새 정당 대표 됐다”…이번엔 무슨당?

노기섭 기자 2024. 3.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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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연수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이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다"며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가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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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에 공동대표 입당…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으로 당명 바꿔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연수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이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다”며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가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당명 확정은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며 “필수요건들이 확정되는대로 입당 방법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되는 신당 창당 대신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한 뒤 당명을 바꾸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대 총선에서 연수을에 출마해 당선됐던 민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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