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母, 사위 케빈오 10살 연하에 "미쳤냐"…지금은?

차유채 기자 2024. 3. 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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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의 모친인 김옥란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 사위인 가수 케빈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김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김 이사장에게 "공효진이 처음 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김 이사장은 "저는 처음엔 몰랐는데,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길래 '연애는 해야지'라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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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공효진의 모친인 김옥란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 사위인 가수 케빈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김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김 이사장에게 "공효진이 처음 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김 이사장은 "저는 처음엔 몰랐는데,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길래 '연애는 해야지'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공효진보다) 나이가 적다길래 서너살, 대여섯살까지는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10살 어리다고 얘기해서 '미쳤냐 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좋다. 그때 (연애)하지 말라고 그랬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사위가 더 의젓하고, 배려도 많고, 너무 예쁘다. 결혼 잘 시켰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아울러 군 복무 중인 케빈오에게 "최전방에서 추울 텐데 잘 견디고 있어서, 잘 하고 있어서 마음이 좋아. 잘 마치고 아프지만 말고 잘 있다가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공효진은 2022년 10살 연하의 케빈오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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