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경선 승리…"큰 정치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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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전남지역 경선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1차 경선 결과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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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신정훈-손금주, '영암·무안·신안' 서삼석-김태성 '결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전남지역 경선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박 전 원장은 경선 승리 직후 소감을 통해 "압도적 지지로 해남완도진도 통합 정치가 시작됐다"며 "분열을 넘어 지역발전,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우리 힘을 다 함께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수시갑 후보 경선에서는 주철현 현 의원이 이용주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수시을에서는 조계원 당 부대변인이 김회재 현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현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구충곤 전 화순군수는 탈락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 현 의원이 김태성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함께 결선에 올랐다. 3자 경선에 참여했던 천경배 전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들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오는 16~17일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공천후보를 결정한다.
당초 전략공천이 이뤄졌다 번복된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는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서동용 현 의원이 오는 15~16일 2일간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1차 경선 결과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김승남 현 의원을 눌렀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경선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보를 누르고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이개호 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일찍이 본선준비에 나섰다.
[박진규 기자(=전남)(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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