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경선 승리…"큰 정치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

박진규 기자(=전남) 2024. 3. 13.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전남지역 경선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1차 경선 결과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철현·조계원 '본선행'…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나주·화순' 신정훈-손금주, '영암·무안·신안' 서삼석-김태성 '결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전남지역 경선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박 전 원장은 경선 승리 직후 소감을 통해 "압도적 지지로 해남완도진도 통합 정치가 시작됐다"며 "분열을 넘어 지역발전,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우리 힘을 다 함께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를 확인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2024.3.13ⓒ페이스북

여수시갑 후보 경선에서는 주철현 현 의원이 이용주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수시을에서는 조계원 당 부대변인이 김회재 현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현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구충곤 전 화순군수는 탈락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 현 의원이 김태성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함께 결선에 올랐다. 3자 경선에 참여했던 천경배 전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들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오는 16~17일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공천후보를 결정한다.

당초 전략공천이 이뤄졌다 번복된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는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서동용 현 의원이 오는 15~16일 2일간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1차 경선 결과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김승남 현 의원을 눌렀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경선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보를 누르고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이개호 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일찍이 본선준비에 나섰다.

[박진규 기자(=전남)(0419@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