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총선 전략, 조국 대표에게 듣는다
[KBS 전주] [앵커]
총선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등록 정당만 50개를 넘기며 역대 가장 많은 정당이 참여한 선거가 될 전망인데요.
이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에게 창당 배경과 총선 전략, 들어봤습니다.
[답변]
저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난 뒤에 지난 2년 동안 정권의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함이 극에 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바닥에 떨어지고 한편으로 민생경제가 아주 도탄에 빠졌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부족함이 많고 흠결도 많지만 이대로 있을 수 없다 생각해서 창당을 결심했고, 창당이 이뤄진 지 10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지금 현재 국민참여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앞에서 각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연설하고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얘기하고 그 뒤에 투표가 이뤄지면 그 투표 결과에 따라서 비례대표 순서가 정해질 것입니다.
저는 이제 목표 의석과 관련해서 제가 창당 선언을 하고난 뒤부터 일관되게 말하고 있는 것은 10석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원내 3당이 되겠다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저의 그런 의견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회의적인 의사표시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좀 달라진 거 같습니다.
여론조사가 많이 높아진 건 사실이고 그 점엔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답변]
지민비조란 단어는 자체는 저나 조국혁신당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에서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그런 단어인데, 저희 조국혁신당의 이번 총선을 대하는 기본적인 방향을 잘 요약해주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창당 선언 시기부터 지역구는 1대1 심판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윤석열 정권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비례의 경우에서는 그 경우 일정한 경쟁이 필요하다.
제가 민주당과 관련해서 보자면, 조국혁신당도 넓은 의미에서 범진보 민주진영에 포함돼 있습니다만은 저희의 정강·정책이 민주당보다는 보다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것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동 방향이나 활동 방식에 있어서는 민주당보다 과감하고 더 단호하고 더 빠르게 움직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비례 부분에 있어서는 일정한 경쟁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답변]
전북 같은 경우 우리가 서울로부터 소외돼있는 지역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고향이 부산인데, 부산도 마찬가지로 지역 소외가 심하고 인구 문제, 인구 소멸 문제, 또는 재정문제가 다 심각합니다.
전북 경우는 최근에 아시다시피 강원도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지지 않습니까?
내용을 보니까 법안 자체는 참 좋은 법안인데, 재정 문제라거나 등등에 있어서 좀 모자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조국혁신당은 과거 노무현 정부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왔던 지방 분권, 지역 균형 이런 정책을 보다 더 강하게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추진할 생각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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