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4수 끝에 들어간 대학교서 학사 경고 “입학에 힘 너무 써서”(유퀴즈)

서유나 2024. 3. 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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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4수끝에 들어간 학교서 학사 경고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수현은 만약 4수 때도 떨어졌으면 5수도 했을 거냐는 질문에 "아마 더 했을 것"이라며 "그때 그 타이틀이 너무너무 필요했나 보다. 그래야 뭐가 될 것 같은"이라고 답했다.

김수현이 4수 해서 들어간 대학교에서 학사 경고를 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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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4수끝에 들어간 학교서 학사 경고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3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5회 '마이 데스티니' 특집에는 배우 김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대본을 보곤 "중앙대 연영과 가려고 4수를 했냐. 내 주변에 4수 한 형은 준하 형. 준하 형은 4수해서 대학 못 갔다. 김수현 씨는 간 거냐"고 깜짝 놀라 물었다.

김수현은 긍정하며 "연기 시작해 연극 연습하고 입시 준비도 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받는 채점 같은 거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세호는 "네 번째 보셨을 때는 거기 교수님들이나 기억을 하실 수도 있지 않냐. '올해도 또 시험보러 왔구나'하고"라고 물었고 김수현은 "마지막에 수시 지원을 했는데 그때 하셨던 말씀 중 기억나는 게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교수님이 "1차에서 아마 붙지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2차를 보러 오겠느냐"고 하셨다며 "'물론입니다. 당연합니다'라고 답하고 나와서 이렇게 말씀해주신 게 처음이고 해서 '오 좀 다른데?'했는데 말씀대로 1차 떨어졌더라"며 "그래서 다시 칼을 갈아서 2차에서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만약 4수 때도 떨어졌으면 5수도 했을 거냐는 질문에 "아마 더 했을 것"이라며 "그때 그 타이틀이 너무너무 필요했나 보다. 그래야 뭐가 될 것 같은…"이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또 한 번 놀랐다. 김수현이 4수 해서 들어간 대학교에서 학사 경고를 받았다는 것.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김수현은 "들어가는데 너무 힘을 많이 썼나보다. 생각보다 성적 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변명해 웃픔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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