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옆 지리 다른 사람 못 앉게 짐으로 막는 민폐 승객..대응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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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이 옆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으로 막은 여성 승객이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제보자는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여행 가방 두 개를 자신의 옆자리에 세워놔 다른 승객들은 빈 좌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 가야 했다고 전했다.
앞선 7일에도 대중교통 옆 지리에 다른 사람 못 앉게 짐을 올려둔 여성들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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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이 옆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으로 막은 여성 승객이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도 지하철에서 좌석에 가방을 올려놓고 반쯤 누워 있던 여성 승객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 일부에서는 이런 모습과 과거 개인적인 경험까지 더해 여성 혐오로 번지는 모양새다.
유독 여성들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민폐를 끼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극히 일부일 뿐 대다수는 이런 행위는 하지 않는다.
13일 보배드림 제보에는 붐비는 퇴근 시간 한 여성 승객이 자리를 막아 다른 승객이 옆자리에 앉지 못하게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제보자는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여행 가방 두 개를 자신의 옆자리에 세워놔 다른 승객들은 빈 좌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 가야 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다른 승객이 느낄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휴대전화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가방은 다른 승객 앉을 수 있게 본인 앞에 놔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었는데 친구 사이로 보이는 여자 승객 2명이 본인들 짐을 빈 좌석에다 놓고 뻔뻔하게 앉아 있었다”며 “내릴 때가 되니까 같이 각자 가방 하나씩 들고 내리더라. 이들로 인해 다른 승객들은 빈 좌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 가야 했다“고 지적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옆자리에 가방이나 짐을 올려둔 건 민폐 행위로,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진다.
다만 여행 운송약관 등에는 이런 행위를 했다고 해서 제재를 가하거나 하진 않는다. 대부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 사항은 지하철공사 신고 문자 또는 앱을 내용을 알릴 수 있다. 내용이 접수되면 차내 방송을 통해 배려를 당부하는 등의 방송이 가능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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