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선고’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경매行…감정가 보니

김수연 2024. 3. 13.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씨 소유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다.

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거용 오피스텔이 오는 26일 경매에 부쳐진다.

  이 오피스텔은 홍씨가 파산 선고를 받기 전인 지난해 4월 경매 신청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산 소재 주거용 오피스텔…감정가 4억7000만원
방송인 홍록기씨. 뉴스1
 
최근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씨 소유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다.

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거용 오피스텔이 오는 26일 경매에 부쳐진다.

이 오피스텔의 공급면적은 226.36㎡(68평)로 감정가는 4억7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2002년 준공된 이 건물을 분양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2년 홍씨의 형제가 전입했다.
경매에 나오는 홍록기씨 소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오피스텔이 있는 건물. 지지옥션 홈페이지 갈무리
 
이 오피스텔은 홍씨가 파산 선고를 받기 전인 지난해 4월 경매 신청이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3월과 5월 각각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 등이 이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해 홍씨의 웨딩사업 악화로 경매에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부터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해오던 홍씨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었다. 지난해 초 직원들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홍씨는 체불 사실을 인정하며 법인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의 회생 절차는 종결됐지만, 지난해 2월 홍씨는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지난 1월25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